대장암 진료 권고안이 나왔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45차 학술대회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권고안은 대장암, 결장암, 직장암의 치료 원칙을 비롯해 전이성 대장암의 절제 가능성 항암 화학요법, 수술적 치료 등을 담았다.

특히 대장암 진료권안의 목적, 사용법 및 한계점, 기본 이용 원칙 및 법적 지위, 보급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사용 의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대장암 진료 권고안의 핵심 질문과 근거의 질 및 권고 등급, 내외부 및 승인 과정도 수록했다.

오승택 이사장은 "개발된 다학제적 대장안 진료 권고안은 대장암 환자의 진료에 종사하는 의사들 대상으로 해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고 대장암 진료에 대한 의료인과 의대생 등 새로운 지식의 습득, 대장암 환자와 의사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 만큼 많은 활용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5년에 걸쳐 20여명의 대장항문 관련 전문의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진료 권고안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는 14개국에서 20명의 외국 석학들이 초청된 가운데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3기 대장암 환자에의 임상 병리적 자료 분석을 통한 예후 예측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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