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와 연장 협력 체결

글락소 스미스클라인(한국법인 대표 김진호)과 일성신약(대표이사 윤석근)과 협력식을 통해 오구멘틴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키로 합의했다.

이번 제휴로 GSK는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 영역의 신규 클리닉을 맡고 일성은 GSK가 맡는 3개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클리닉 영역, 그리고 종합병원, 준종합병원을 담당하게 된다.

GSK 김진호 대표는 “이번 제휴는 급변하는 제약 환경 속에서 양사가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양사의 성장과 소비자들의 효용을 극대화 하려는 의도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제휴로 미개척 시장에서의 제품간 경쟁을 활성화하여 오구멘틴의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성신약 윤석근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일성에서 키워온 오구멘틴의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항생제 전문회사로서 일성신약과 GSK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제휴 협력에 해당되는 품목은 국내에서 발매된 오구멘틴 정제 및 시럽 제형이다. 오구멘틴은 아목시실린과 클리불란산칼륨의 복합제제로, 지난 30년 동안 페니실린 계 항생제 시장에서 주요 제품으로 자리잡아 왔다. 오구멘틴의 국내 판매는 GSK의 전신인 스미스클라인 비참과 일성이 1984년 맺은 계약으로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일성에서 제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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