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5~11)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23.1명으로 정점을 보인후 감소세를 보이다 3월(11~17일)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은 "A/H3N2형 바이러스"에 의했으나, 3월 초·중·고등학교 개학 이후 B형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도 11주(3.11~17)에 14.6명, 제12주 (3.18.~24)에 18.0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소아 및 청소년층이 전체의 63%를 차지하므로, 학교·유치원 등 집단 생활자들에게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B형 바이러스는 주로 3~4월에 많이 발생하여 유행하게 되는데, A형보다 증상이 다소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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