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종양학회(초대회장 신병준, 순천향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창립학술대회가 오는 3월 30일 강남세브란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대한척추종양학회는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종서 교수의 실무작업으로 대한척추외과학회 및 대한골종양학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번에 설립된 신생학회이다. 이번 창립총회는 창립을 기념하며 척추종양의 기본 개념과 새로운 치료법들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척추종양의 분류(정재윤 전남의대) ▲척추종양의 방사선학적 치료(신명진 울산의대) ▲척추종양의 병리학적 치료(박용구 경희의대) ▲수술적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Zhongjun Liu 베이징대학 제 3병원) ▲척추전이의 방사선적 치료(안용찬 성균관의대) ▲내과적 최신 지견(박연희 성균관의대) 등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척수종양 ▲원발성 척추종양 ▲전이성 척추종양에 대한 증례토의가 함께 진행된다.

신병준 초대회장은 “암환자의 증가에 따라 척추종양 환자도 같이 증가하고 있으나 척추 종양만을 따로 연구하는 학회는 없었다”며 “척추에 생기는 원발성 혹은 전이성 종양을 정형외과 의사뿐만 아니라 치료방사선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혈액종양 내과 등의 여러 선생님들과 연구할 수 있는 학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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