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시경학회, EndoFest Korea, 학회 세미나 개최

6월 9~10일 IDEN 2012 준비중
대한소화가내시경학회가 학술대회의 규모와 질 그리고 내실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제4회 EndoFest Korea와 제46회 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가 각각 열린다.

학회측 관계자는 EndoFest Korea에 약 1100~1200명, 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 약 2900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전임의 등을 위해 마련된 EndoFest Korea에서는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위장암의 표준치료로 인정받는 ESD를 비롯해 그동안 개념이 모호했던 톱니용종, 신경내분비 종양의 대처방법 등 다양한 강의가 준비됐다.

개원의, 봉직의, 수련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는 내시경진단 분류체계, 시간 경과에 따른 병소의 형태적 변화양상, 위상피하 종양에 대한 치료 전략 등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 건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이 기본과 중급 상부위장관 내시경 및 대장경 라이브 세션을 준비해 학술대회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라이브로 시연하는 모습은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6개 병원에 생중계 된다.

또 세계적인 학회로의 도약을 위해 영어논문 작성법 세션이 따로 준비돼 있는데, 논문을 좋게 평가받을 수 있는 Tip과 논문평가 의뢰시 방법, SCI 논문의 에디터 등이 되기 위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학회 학술이사인 대구가톨릭병원 김호각 교수는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강사만 180여 명이고, 초음파내시경과 Endomicroscopy 분야의 세계적 지도자인 미국 캘리포니아 UC 얼빈대학의 Kenneth J. Chang 교수가 참석한다”며 “해외 연자를 섭외할 때 별 어려움 없었다는 것만 봐도 위장내시경학회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학회는 오는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iscopy Network) 2012를 개최한다.

IDEN 2012에서는 상부와 하부 체장담도 등으로 분류해 ESD, 상부출혈관리, 담도결석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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