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군 연구결과는 3년 뒤에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가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과 혈액학적 부작용 발생여부에 대해 상관관계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학회는 21일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IPA 성분 해열진통제 안전성 연구조사 일단계 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토론회를 갖고 데이터마이닝연구과 생태학적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데이터 마이닝 연구 결과를 발표한 서울의대 최남경 교수과 판매수요에 따른 위험성과 연관성을 발표한 서울의대 이중엽 교수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과 혈액학적 부작용 발생여부에 대해 모두 관계없음으로 결론냈다.

결국 최종 결과는 대조임상을 통해 입증할 계획이다.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이진호 회장(동국의대)은 "3년간의 기간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환자와 대조군 연구의 계획을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유경숙 사무국장은 IPA는 이미 퇴출된 약물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콘택600이 퇴출된 것처럼 오랜기간 사용돼 왔다고 해서 안전성을 담보할 수 는 없다.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을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다며 발빠른 허가당국의 조치를 주문했다.

아울러 "대조군 연구를 진행되는 3년동안에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게 된다. 만약 연구결과가 나쁘다고 나온다면 환자에 대한 책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서 "따라서 유해식품이 발생됐을때 즉각 회수 조치하는 것처럼 연구기간동안만이라도 판매중지 조치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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