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인사 대거 탈락...신경림 전 간협회장 27번 낙점

"나영이 주치의"로 유명세를 탄 연세의대 신의진 교수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20일 새누리당 공천위원회가 46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신 교수는 비례대표 후보자 7번을 손에 쥐었다.

이어 보건의료계 인사로는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장이 이름을 올렸으나, 20번대 후반인 27번으로 이름을 올려 국회 입성 가능성을 장담치는 못하게 됐다.

이 외에도 복지부 차관 출신의 이봉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이 15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 비례대표에는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 유희탁 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등 다수의 의료계 인사가 도전했으나, 단 두명만이 후보자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오늘 오후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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