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순경 실무급 임원들의 잇따른 중도 하자로 회무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출신의 김성호 전무를 영입했다.

김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쉐링프라우코리아 의학 및 규제 분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대외협력 상무 등을 거치며 28년 간 제약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김 전무는 앞으로 시장개발전략 및 헬스케어정책부문 책임자로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기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대외협력 관계를 맡는다.

한편 KRPIA는 5일자로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을 발표했다. 프리드리히 가우제(전 바이엘 헬스케어 대표이사), 야니 윗스트허이슨(전 한국릴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 김진호 사장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상진 사장을 각각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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