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임재희 교수팀 대상 수상
이번 경진대회는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부천·서울·천안·구미 4개 병원이 지난 1년 동안 진행했던 QI활동을 공유함으로써 각 병원 간 벤치마킹을 통한 업무개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김성구 중앙의료원장, 김동원 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산하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QI 활동 발표를 맡은 연자는 각 병원별 3명으로 총 12명의 연자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내용은 개원 10주년 기념사업 다문화가정 산모를 위한 출산준비교실(부천), 시청각 자료제공이 만성중이염 수술환자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천안), 투약오류 예방을 위한 안전 활동(구미), 요로감염 감소를 위한 다중적 감염관리 활동(서울)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날 행사의 대상은 ‘BSC기법을 활용한 소화기 낮병동 운영의 CP 개발과 적용’을 발표한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임재희 교수팀에게 돌아갔다. 임 교수팀은 낮병동의 표준진료지침(CP)을 개발한 것을 토대로 낮병동 운영에 적용한 결과 환자의 만족도가 증가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맛있는 치료식’ 사례를 발표한 천안병원 최경순 영양사 팀과 "Laparoscopic cholecystectomy 수술환자의 CP개발 및 적용 효과" 주제를 발표한 서울병원 최동호 외과 교수팀에 각각 돌아갔다. 이외에도 우수상에 2팀, 장려상에 6팀이 각각 선정됐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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