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조용근 교수(순환기내과)가 유전성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합동권고안 위원으로 임명됐다.

25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조 교수는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 대표의 한 사람으로 아시아 태평양부정맥학회와 유럽부정맥학회, 북미부정맥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등 11개국 각 나라 대표위원 14명이 모여 ‘유전성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합동 권고안 간행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됐다.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가하게 된 조 교수는 올 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활동하게 됐다.

이 기간동안 국제 학회 기간 및 텔레컨퍼런스를 통하여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합동 권고안에 대해 논의하고 권고안을 작성하게 된다.

또한 조 교수는 오는 7월에 있을 일본부정맥학회에 ‘우심실심근증’을 주제로 강의 초청을 받았으며, 10월에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에연자로 초정을 받아 강연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하고 일본과 미국에서 유전성 부정맥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현재 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