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사회 신임 회장에 최낙훈 부회장(최낙훈의원장, 사진)이 선출됐다.

23일 관악구의사회는 오후 7시 관악구의사회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 최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최낙훈 신임 회장은 "위기의 시대에 의료계에는 앞으로 더 많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개개인은 우수하지 못하더라도 일치단결한 집단은 무서운 위력을 발휘한다"며, "의료계 각직역의 독자적인 행동이나, 근시안적으로 조그맣고 일시적인 차이를 가지고 서로 반목하는 태도를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회장은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과감히 감을 따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독려했다.

한편, 이날 관악구의사회는 2012년도 예산으로 1억1925만원을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 건의 안건으로는 △의료분쟁조정법 독소 조항 반대 △DRG 확대와 강제 이행 반대 △서울시의사회와 구의사회 공동 수익 사업 추진 △처방일수에 따른 차등 처방료 도입, 토요 전일 진료가산제 도입 △보건소 야간진료, 보험진료 불가 등이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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