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학회, 회원들에게 사과문 게재
임원진 전원 사퇴 예정

전문의 시험 문제 유출과 관련해 대한외과학회가 회원들에게 사과의 글을 발표했다.

학회는 제54차 전문의 자격 시험과 관련해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향후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이에 따른 조치를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학회는 학회 원로들과 임원진들이 사건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임원진 전원이 사퇴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전문의 시험을 총괄하는 대한의사협회의 한발빼기 태도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전문의 자격 시험 유출과 관련된 파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어 앞으로의 과정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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