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선도형 당뇨병 및 대사성 질환 신약 개발 연구 사업단" 개소식을 가진다.

16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4시 대구 그랜드 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보건복지부, 경북대학교총장 및 관계자,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경북첨복재단 및 유관기관 관련인사 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거행 될 예정이다.

선도형 당뇨병 및 대사성 질환 신약개발 연구사업단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1년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에 서울지역을 제외하고는 지방 최초로 경북대학교병원이 선정됨에 따라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소식을 가지게 된 것 이다.

정부는 앞으로 매년 45억 원씩 5년간 총 279억원(국비 225억원 포함)을 경북대병원에 연구비로 지원한다.

이번에 개소식을 하게 된 "선도형 당뇨병 및 대사성 질환 신약 개발 연구 사업단"은 단장 이재태 교수를 필두로 식생활의 서구화 및 고령화로 인한 당뇨병환자의 급증에 따라 당뇨병 질환 표적 연구를 통한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차세대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은 병원의 우수한 기초․임상연구인력와 인프라를 이용해 산․학․연과의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개연구 및 기술이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

2006년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이번에 개소식을 하게된 경북대학교병원을 포함 총 6개병원이 선정돼 있으며, 연구 기간에 최소 2개 이상의 당뇨병 및 대사성 질환 합성 신약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 시험 완료 및 임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이 과정 동안 당뇨병 및 대사성 질환에 유효성 평가 기술 확립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 산업 창출의 파생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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