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4월11일 실시되는 총선과 12월 치러지는 대선과 관련해 보건의료 분야 공약집 마련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오는 31일부터 2월1일까지 제주에서 한국보건행정학회와 차기 정부의 보건관련 이슈와 2012년 대선공약 개발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또 2월25일에는 의협 회관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총선, 대선 공약이란 주제로 33차 의료정책포럼을 열 예정이다.

두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의정연은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수가계약제도 개혁, 지역병원 육성, 보건부 신설, 영우아.어린이.청소년.노인의 의료보장 강화, 의료급여 제도 개선, 건보공단 관리조직 부누건화 및 효율화, 건보 재정 안정화, 의료전달체계 강화 등에 대한 의료계의 주장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의료정책포럼에서는 시도 의사회는 물론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등 의료계 모든 직역을 지정 토론자로 지정해 선거법과 단체의 선거 운동에 대해 주제 발표하는 등 올해 실시지는 총선과 대선에서의 의료계 정치 세력화에 대한 답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들의 선거 운동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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