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산 신약만 3건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나 그 어느해보다도 국산 신약 개발 집중 현상이 뚜렷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식약청이 2011년 의약품 판매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허가된 신약은 모두 35개로 조사됐으며 이중 국내개발 신약6품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로타릭스액, 온글라이자5mg, 온글라이자2.5mg, 에론바주사100, 에론바주사 150, 프라닥사.150, 프라닥사110, 플리바스25, 플리바스75, 플리바스50, 닥사스500, 스텔라라45, 스텔라라90, 스타마릴주, 에멘즈IV주, 엘라원, 비잔정, 브릴린타90, 피라맥스, 제피드100. 제피드200, 삼스카정15, 삼스카30, 트라젠타. 비비안트20, 엘리퀴스2.5, 로타릭스프리필드, 다쿠아스점안액3%,시나지스주50, 시나지스100, 레블리미드5, 레블리미드10, 레블리미드15, 레블리미드25, 비리어드 등이다.

이중 수입품목이 27개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제조가 8개, 희귀의약품에서 신약으로 전환된 품목이 7개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제조판매는 8품목으로 10년도(3개)에 비해 증가했으며 이중 순수 국내 개발신약은 3개 품목으로 전년도에 비해 1개가 더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체 허가품목으로는 27% 감소했다.

아울러 개량신약은 록스펜씨알(해열진통소염제), 프레탈서방캡슐(허혈성증상개선) 2품목이 허가되어, 10년(8품목)에 비해 크게 줄었다.

천연물신약의 경우에는 지난해에만 3개 품목이 허가됐다. 골관절염치료제인 신바로캡슐, 기관지염치료제인 시네츄라시럽, 기능성소화불량증치료제인 모티리톤정 등 3개 품목이 그 주인공.

천연물신약은 2005년 이후 6년 만에 허가되면서 현재 총 6개 품목의 천연물신약을 보유하게 됐다.

식약청은 천연물신약 허가 품목 증가 이유는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2001) 및 한의약육성법(2004) 제정 이후 활발해진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의 결과로 보고 있다.

한편 전체 의약품 판매허가(신고) 품목은 총 8122개(허가 853건, 신고 7269건)로 ▲전문의약품 1092건(13%) ▲일반의약품 349건(4%)▲희귀의약품 26건 ▲원료의약품 139건 ▲한약재 6516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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