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 의사회 선거가 한창 진행 중이다. 후보자를 확정한 곳도 있고 등록을 접수 중인 곳도 있다.

서울시의사회의 경우 3월31일 총회에서 회장 선출을 할 예정인데 임수흠 현 부회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병기, 조인성, 추무진 후보가 경합을 벌이며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2월13일부터 17일까지 전자 투표로 진행되며, 17일 오후 당선인이 공고된다.

인천시의사회는 2월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15일까지 선거 운동을 해 16일 회장 선거를 한다. 시군구 의사회는 총회 석상에서, 특별 분회는 해당 분회가 정한 장소에서 투표를 한다. 당선인 공고 역시 같은날 하게 된다. 현재 조행식 부회장, 이광래 남구의사회장, 윤형선 계양구의사회장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시의사회는 3월 30일 정기총회 석상에서 새 회장을 뽑는다. 간선제로 총회 10일전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김경수 내과의원장과 정 근 현 회장이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의사회는 황인방 순풍 산부인과의원장과 송병두 OK재활의학과병원장의 경합으로 진행된다. 2월24일 총회에서 간선제로 선출된다.

충남의사회는 2월 중순경 후보 등록을 받아 간선제로 3월15일 총회 석상에서 뽑는다. 충북의사회도 3월 2일까지 후보 접수를 받아 간선제로 3월 16일 총회에서 새 회장을 뽑는다.

전북의사회는 2월7~8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직선제로 진행되지만 현재 단독후보 추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강원도의사회는 1월 입후보자 접수를 받았지만 입후보자가 없어 3월17일 열리는 대의원 총회에서 추대해 결정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2월 22일에 후보자 모집을 공고하고 3월 8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선거는 간선제로 진행되며 3월 22일 광주광역시의사회 총회에서 치뤄지게 된다. 문응주 수석부회장, 이상명 부회장, 유용상 북구의사회장장, 정재훈 전 남구의사회장, 최동석 서구의사회장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의사회는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입후보자 등록을 거쳐 3월 22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에 대해 결선투표를 진행해 새 회장을 선출한다. 16대 시도 의사회 선거 중 최대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의사회는 2월 13일 선거공고 후 22일일부터 27일까지 후보등록을 받는다. 3월 13일 선거와 개표가 동시에 이뤄진다. 현재 김종서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27일 바로 당선인 공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경북의사회는 간선제로 3월 17일 정기대의원 총회때 간선제로 뽑는다. 제주시의사회는 3월3일일 정기총회 개최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2월25일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전남의사회와 경남의사회, 울산시의사회는 단독 출마해 이미 차기 회장이 결정됐다. 전남은 나창수 고운여성의원 원장, 경남은 박양동 서울아동병원장, 울산은 백승찬 중앙병원 이사장이 차기 의사회 회무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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