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를 이끌 제35대 회장에 박양동 서울아동병원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3년.

박 당선자는 단일 후보로 출마, 경남도의사회 정관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면서 "무엇보다 회원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첫 단추로 의사회 산하에 진료환경개선팀과 전략기획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진료환경개선팀에서는 심시지침 가이드라인과 진료과별 보험관련 정보를 수집·공유하고 비공개 심사지침 정보 공개 청구 활동을, 전략기획팀에서는 1차 의료기관의 진료시스템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보급하는 작업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당선자는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창원시의사회장과 경남의사회 부회장, 의료와사회포럼 공동대표직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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