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보고에 따르면, 병용화학요법으로 투여받은 환자에서 가역적 후백질 뇌병증 증후군(RPLS)이 발병 사례가 일부 보고됐다.
RPLS는 가역적이고 드물게 발생하며 빠르게 전개되는 신경학적 상태로 경련, 고혈압, 두통, 혼란, 시력상실 및 기타 시각적·신경학적 장애를 증상으로 할 수 있다. RPLS는 MRI를 통한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일본당국은 옥살리플라틴 제제의 이상반응을 추가했다. 식약청도 지난 20일자로 사용상 주의사항에 해당내용을 추가하는 한편 신중한 투여를 당부했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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