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와이 위우회술이 위밴드술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빠르고 장기 지속성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샤블레병원 Michel Suter 박사팀은 위우회술 혹은 위밴드술을 받은 환자 442명을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Archives of Surgery에 발표했다.

결과 6년간 체중이 증가했거나 재수술을 받은 환자는 위우회술에서 12%, 위밴딩술에서 48%로 수술 효과는 위우회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증은 위우회술을 받은 환자의 17%, 위밴딩술 5%에서 나타났지만, 장기간 합병증은 위우회술 19%, 위밴딩술 42%로 위밴딩술과의 연관성이 더 높았다. 또 위우회술 13%, 위밴딩술 28%에서 수술 후 새로운 조치가 필요했다.

Suter 박사는 "위우회술은 체줌 감량에 더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만 위밴딩술보다 초기 합병증 위험이 조금 더 크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간 합병증 위험이나 혈당수치, 콜레스테롤 수치는 위우회술을 받은 환자들이 위밴딩술을 받은 환자보다 낮았다"며 비만에 대한 해결책으로 위밴딩술을 홍보하는 것은 낭비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