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품질관리원,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 가져


의료장비 검사 부분에서 국내 최초로 재단법인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이 ISO 9001 인증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의료영상품질관리원은 차상훈 이사장, 김승훈 원장, 백상현 행정기획국장, 최원찬 품질보증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았다.

차상훈 이사장은 “ISO 9001 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경영행정 시스템과 품질관리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특수 의료장비를 보유한 대상 의료기관에 더욱 전문적이고 공정한 검사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ISO 9001의 인증의 의미를 설명했다.

차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위해 품질보증 TF를 구성해 문서 정비 및 체계화, 사무실 환경정비 등 품질 절차서와 품질매뉴얼 등을 만들었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말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품질경영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품질경영 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 내부 심사원 교육 등을 실시했다고 했다.

차 이사장은 “국내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검사를 포함해 의료장비의 검사와 관련된 단체 및 기관의 ISO 9001 인증은 국내에서 유일하고 외국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라고 말했다.

의료영상품질관리원은 지난 2004년 8월 설립됐으며, 같은 해 10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특수의료장비검사를 위탁받은 기관이다.

의료영상의 품질관리검사, 교육, 연구 등이 주된 사업이고, 현재 MRI, CT, Mammography 등을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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