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서 새 병원 계획 밝혀


이화의료원이 임진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를 개최, 마곡지구에 들어설 새 병원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4만3277㎡ 부지에 1,200병상을 갖추게 될 새 병원은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여섯번째 규모로 201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첨단 글로벌 병원의 면모를 갖춘 새 병원이 완공되면 국내 선도병원과 대등한 경쟁을 넘어 세계적인 병원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곡에 세울 새 병원은 "미래의 모델 병원을 만든다는 개념으로 설계해 건물 외관은 물론 최상의 의료를 구현하기 위한 선진 의료, 행정 시스템을 만들어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공립병원들은 물론 기업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화의료원은 새 병원 개원 전까지 "이화" 브랜드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 위상 강화 △이대목동병원 전문화 전략 가속화로 경쟁력 강화 △선진 제도와 경영 시스템 도입으로 본격적인 의료원 체제 준비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대외협력 강화로 경쟁력 확보 및 의료계 상생 관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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