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성상철 회장 "포퓰리즘 정책 난무 우려"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국민복지 향상이다. 그러나 순간적인 환심성 정책은 안되며 지속 가능한 올바른 정책이 필요하다."

성상철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2일 2012년 시무식에서 총선과 대통령선거가 있는 올해 난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표퓰리즘 정책에 우려를 나타내고 준비된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성 회장은 "정부의 올바른 정책에는 언제든지 협조하겠지만 비합리적인 정책에는 목소리를 높여 시정될 때까지 모든 힘을 쏟을 것" 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병원계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더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고 "참여·협력·배려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시무식에 앞서 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를 초청 "보건의료산업전망과 대한병원협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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