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 중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데메칠타다라필’과 ‘아세트아미노타다라필’을 처음으로 찾아 규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경인지방청에 따르면, 데메칠타다라필은 시알리스 유효성분인 타다라필의 구조에서 메틸기가 제거된 구조이며, 아세트아미노타다라필은 타다라필의 메틸기가 아세트아미노기로 치환되어 만들어진 타다라필 유사물질이다.

식약청은 이번 물질은 수입신고된 식품 등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면서 모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복용시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전세계 10년 동안 규명된 발기부전치료제 및 비만치료제 유사물질은 총 33종으로 이 중 19종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규명한 물질이며, 이번에 새롭게 2종을 추가해 총 21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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