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과 서울대병원이 손잡고 의료계 공동 발전과 환자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

양 병원은 1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향후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등을 통해 의료계 공동 발전과 환자 편의성 향상,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사립대 병원인 이화의료원과 국립대 병원인 서울대병원이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상호 교육 참여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사립대 병원과 국립대 병원이 상호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료계 전반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화의료원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이화의료원이 미래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유수 병원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향후 환자 편의 향상은 물론 연구 역량 강화, 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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