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 외과 전문의 3명, 주 3회 진료

제일병원은 최근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갑상선암 클리닉을 확대 개편했다.

병원은 기존 유방·갑상선암센터에서 갑상선암 클리닉을 확대, 독립시켜 이해경, 윤찬석, 허민희 교수 등 3명의 갑상선 외과 전문의가 주 3회 특화진료와 상담을 실시하도록 했다

갑상선암 클리닉은 갑상선외과 전문의가 직접 초음파검사와 세침흡인세포검사, 수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담당하며, 내시경을 이용 양측 겨드랑이-유방을 통해 수술부위에 접근해 수술하는 내시경 수술법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는 등 여성의 미용부분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또 환자의 포괄적인 진료를 위하여 갑상선 외과를 비롯한 내분비내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진단 및 상담, 수술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전문코디네이터 간호사가 외래, 입원, 수술, 방사성요오드치료, 퇴원 등 관리에 대해 상담도 진행한다.

한편 갑상선암의 특성을 고려해 무조건적인 수술 보다는 종양의 크기와 종류, 악성 여부 등에 따른 정확한 수술 결정 지침을 세워 환자와 충분히 상의 후 환자의 입장에서 수술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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