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가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씨젠(대표 천종윤)과 6일(화) 씨젠 본사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씨젠은 성매개성 감염질환과 A, B, C형 간염 바이러스 진단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산부인과학회는 이 회사의 진단 제품을 이용해 국내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임상평가를 추진하고, 체계적인 진단시스템 확립을 위해 학술연구 및 기술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연구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부인과학회 김선행 이사장은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성매개성 감염 질환과 간염 바이러스의 진단이 조기에 손쉽게 가능해지도록 함으로써 임산부를 비롯한 여성들과 신생아들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산모와 신생아 모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법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 번의 검사로 다양한 원인 병원체를 감별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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