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 산도스 후원으로

서울적십자병원이 저소득 암환자 지원 WARM 프로젝트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암환자들에게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 산도스 후원으로 7월부터 진행됐다. 내년 6월까지 암 진단을 받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거나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위암, 대장암(직장암, 결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등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진료 가능한 질병에 대해서만 지원이 되며 진단서 및 소견서 또는 내원검사를 통해 진료가능여부를 파악한 후 실시된다.

지원금액은 수술, 항암치료 5회를 포함하여 1인당 총300만원까지이며, 지원신청은 서울적십자병원 홈페이지(http://www.srch.or.kr/xe/notice/1780)에서 의료지원사업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작성하여 서울적십자병원 의료사회사업실에 이메일(srchmsw@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 병원 의료사회사업실 추현진 실장은 "WARM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암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현재 1명의 암환자가 지원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 암은 다른 질병보다 치료시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치료비 때문에 병을 방치하는 소외계층 분들이 많이 신청하여 본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완치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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