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외상 환자에게 효과는 미미

다비가트란(상품명: 프라닥사)을 외상 환자에게 사용할 때의 문제점에 대한 논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두 명의 외상 전문의와 응급의학전문의가 저자인 이 논문은 11월 24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저자들은 “외상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다비가트란은 할 수 있는 게 조금 밖에 없다”며 “와파린 시대의 이슈보다는 덜 하지만 새로운 구강 항응고제의 외상 사망과 출혈 부작용 등 일상적인 감시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첫 번째 저자인 휴스턴 이식외상연구센터의 Dr Bryan A Cotton은 heartwire지에 외상 전문의로서 다비가트란이 조금 왜곡돼 있다고 발표했다. Cotton은 “다비가트란이 훌륭한 효과를 내는 환자를 보지 못했다. 우리가 본 모든 것은 BAD였다”라고 밝혔다.

또 “쿠마딘을 복용하는 외상환자가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환자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구나 생각하면서 무언가를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한다”며 “하지만 환자가 프라닥사를 복용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가슴의 통증을 느낀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다비가트란에 대해 약간 부정적인 언급을 한 이유로 와파린은 항응고의 정도는 쉽게 측정할 수 있는데 반해 다비가트란은 이러한 테스트가 없었다는 것을 꼽았다.

또 와파린은 비타민 K와 플라즈마 펙터 VIIa 등을 사용함으로써 항응고 인자의 부작용을 빠르게 잡을 수 있는 전략이 있지만, 다비가트란은 이러한 전략이 없다는 점 또한 연구팀이 우려하는 점이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응급상황에서 투석을 할 때 다비가트란은 훌륭한 옵션이라고 추천했다. 출혈 등으로 환자의 컨디션이 불안정하거나 대규모 두개내 출혈이 있는 상황에서는 믿을 수 없는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Cotton은 이번 연구가 새로운 것을 찾는 연구로 일반화해줄 것을 FDA에 얘기 했고, 앞으로 경구용 항응고제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의 논문이 외상 환자의 케이스에서 위험을 토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우리는 출혈성 합병증과 외상 후 사망은 새로운 항응고제의 발전을 위해 일상적인 감시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EMA, 부플로메딜 완전 퇴출
유럽 국가 부플로메딜 사용 중지


올해 초 2월 부작용으로 인해 부플로메딜 제제 사용이 중지됐었다. 이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의약품위원회(CHMP)가 만성 말초동맥폐색질환(PAOD) 환자에게 신경계와 심혈관계 부작용을 일으켰던 부플로메딜(buflomedil)제제를 제한하는 것을 인정했다. CHMP의 이러한 결정에 따라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부플로메딜 사용을 중지하게 됐다.

부작용 사건이 터진 2월 프랑스 보건당국이 부플로메딜 제제의 리뷰를 시작했다. CHMP의 부플로메딜의 이익과 위험 분석에 대한 모든 정보는 프랑스가 수행했고, 임상조사, 시판후 조사, 문헌조사, 독성 등에 대한 것은 유럽연합센터에서 시행했다.

CHMP의 최종 결정이 나면서 의사들은 말초동맥 질환에 부플로메딜 처방을 중지해야 하고, 흡연이나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이 PAOD를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돼 있는 건강문제에 대해서도 대안을 찾아야 한다.

또 현재 부플로메딜 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처방에 대해 주치의와 의견을 나눠야 한다. 말초동맥폐색질환은 몸의 대동맥이 막혀 그 결과 통증이나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특히 이러한 증상은 발에 많이 생긴다.

부플로메딜 제제는 말초혈관폐색질환 증상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디자인된 혈관 치료제로, 짧은 거리를 걸어도 심한 통증을 경험한 말초동맥폐색질환 2단계 환자에게 처방되던 약이었다.

당뇨환자에게 베아트릭 수술은 효과적일까?

Dr Thomas J. Hoerger가 Physician"s weekly에 11월호 비만이 심각한 당뇨환자에게 베아트릭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Hoerge 박사는 최근 베아트릭 수술이 효과적으로 몸무게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 환자에게 비만과 관련된 합병증을 개선시키고 있다는 것. 베아트릭 수술이 비만으로 지속적으로 몸무게를 줄여야 하는 당뇨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었다고 Hoerge 박사는 말했다.

또 당뇨가 있는 심각한 비만한 환자에게 베아트릭 수술은 A1C를 줄여주는 것과 관련이 있고, 많은 환자가 당뇨약을 중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베아트릭 수술은 당뇨환자가 있는 비만인에게 장기간 치료로 성공적이라는 데이터도 있지만 반면에 수술을 시행하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도 있다. Hoerge 박사는 베아트릭 수술의 비용이 평균 1400만원 소요되고, 여기에는 수술후 뒤따르는 부가적인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베아트릭 수술의 비용효과 분석-Effective Analysis
Hoerge 박사는 2010년 9월 당뇨 관리 이슈 중 심각한 비만이 있는 당뇨환자에서 베아트릭 수술의 비용효과에 대해 조사했다. 베아트릭 수술이 A1C를 감소시키는지, 당뇨 위험 합병증을 낮추는 충분한 위험인자로 충분한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시키는지 등을 조사한 것이다.

Hoerge 박사는 또 삶의 질을 반영한 1년 수명연장의 가치(QALYs), 새롭게 당뇨 진단을 받은 심각한 비만이 있는 사람이 일상적으로 당뇨를 관리하는 것과 관련해 베아트릭 수술을 했을 때 비용 효과에 대한 비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베아트릭 수술이 QALYs도 증가했고 비용도 증가했다고 결론냈다.

“위 우회술과 위 밴딩 수술은 사망률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고 당뇨가 있는 심각한 비만을 앓고 있는 성인에게 당뇨 합병증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새롭게 진단받은 당뇨환자 심각한 비만환자의 위우회술의 비용대비효과 비율은 QALY당 800만원이었고, 오래된 당뇨가 있는 심각한 비만환자는 QALY당 1300만원이었다. 위밴딩 수술을 한 환자의 비용효과 비율은 QALY당 1300만원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Hoerge 박사는 위우회술과 위밴딩 수술은 당뇨가 있는 심각한 비만 환자에서 당뇨합병증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 비용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NIH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며, BMI 40 kg/㎡보다 높거나 BMI 35 kg/㎡ 과 40 kg/㎡ 사이에서 당뇨가 있는 환자가 수술 대상이다. BMI 30 kg/㎡과 34 kg/㎡ 사이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더 비만한 환자들에 비해 더 높은 비용효과 비율이 더 높았다.

당뇨 인구에 베아트릭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위우회술과 위밴딩을 비교하는 직접적인 몇몇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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