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경쟁력 강화, 공공의료 중추기관으로서 역할 정립 기대
보건복지부는 1일자로 윤 교수를 임기 3년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윤 원장은 1949년생으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6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9년부터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 원장은 외과의사로서의 명성(갑상샘암 분야)이 높은 한편, 대한외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등 다양한 학회 설립 및 회장직 역임으로 조직관리 및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복지부는 윤 원장이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관련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만성적 적자구조 해결, 중증외상센터 설립ㆍ운영 등 의료원 기능 전환, 공공의료기능 강화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임원장 임명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에서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의 최종 결정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손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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