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이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국제 관련 나눔을 실천한 "이달의 나눔인"을 수상했다.

"이달의 나눔인"은 그간 노블레스 오블리주, 재능나눔실천자 등 매월 주제를 정하여 우리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하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사례들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이번엔 아프리카, 동남아 등 해외에서 봉사를 하거나 우리나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헌신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23명이 선정됐다.

아주대의료원은 1997년 1월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다는 생각에서 나눔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14년 동안 약 200명의 직원이 유니세프에 8800여만 원을 후원하는 등 빈곤국가를 지원해 왔다.

아주대의료원 직원을 대표하여 영상의학과 정승철 기사장이 "이달의 나눔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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