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을 초청, 지자체 복지담당공무원 확충에 따른 복지전달체계 개선방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책설명회는 "복지전달체계 개선대책" 및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확충 시행지침(행정안전부, 9.30)" 후속조치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복지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내년 4월 복지직 공무원 배치에 맞춰 시군구에서는 (가칭)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복지대상자가 필요한 자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읍면동 주민센터는 복지대상자에 대한 초기상담 및 복지정보 종합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최일선 기관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설명회에서는 지역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복지전달체계를 혁신해 온 서울시 노원구(동 복지허브화), 경기도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 전라남도 여수시(섬 복지네트워크)의 우수사례도 공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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