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최근 중국복주해협국제박람회장서 열린 제66회 중국국제의료기기 추계전시회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로는 최대 규모로 꼽히는 이번 전시회는 의료영상, 생체계측, 외과수술·외상처치, 치료기기, 진단기기 등의 전 분야에서 의료기기관련 장비·기구·재료·서비스 등의 제품이 전시됐으며, 중국 기업 2400여개 참여, 7만 5000여명의 바이어 방문의 기록을 남겼다.

한국관으로 참가한 업체는 사지압박순환장치를 제조하는 대성마리프와 원진물산, 이비인후과진료장비를 제조하는참메드, 혈당측정기를 제조하는 인포피아와 필로시스, 디지털맘모그래피를 제조하는 메디퓨처 등 16개 기업에서 30여개 품목, 50여종의 한국산 제품을 전시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6540명, 그 중 상담건수는 2218건이였으며, 603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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