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의약청이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예방제로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이중맹검으로 진행된 ROCKET AF 글로벌 3상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미FDA는 자렐토20mg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및 전신 색전증에, 15mg은 중등도 이상의 신부전 환자의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교수이자 밀턴 S 허쉬병원 심장내과 과장인 Gerald V. Naccarelli 박사는 “이번 자렐토 승인으로 의사들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중증 뇌졸중으로 인한 지속적인 위협을 낮추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얻게 됐다"며 "여러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1일 1회의 복용 편리성뿐만 아니라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자렐토와 같은 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렐토의 미국내 판권는 얀센이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엘 헬스케어의 미국 영업팀이 지정 병원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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