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현지 철도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진료협력실장, 지순주 진료지원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철도병원에서는 메델스키 병원장 및 소속 의료진들이 함께했다.
양병원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병원간 진료협력과 협동연구, 의료진과 환자의 교류, 의학적 정보․통계 교류를 하기로 약속했다.
러시아 페르보레첸스키 지역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톡 철도병원은 150병상에 일일 외래환자가 1000여명의 병원으로, 2만명 이상의 철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중심 병원으로 운영 중이다.
박승원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중앙대병원과 러시아 철도병원간의 상호교류 확대와 더불어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임솔 기자
slim@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