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필두로 국회의원 40여 명 참석 눈길


대한간호협회에서 4년마다 개최하는 간호사 전국대회가 올해도 정계 인사들의 대거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장 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2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회는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 민주당 손학규 원내대표의 여야 대표는 물론 이재선 복지위원장, 변재일 교과위원장, 민주당 최영희 여성가족위원장 등 4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축사에 나선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간호계 대표 정치인인 이애주 의원의 활약상을 꼽으며, "여성 파워의 대표적 아이콘이 간호사"라며 처음으로 세워진 당내 여성 후보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민주당 손학규 원내대표는 "간호계의 당면과제와 간호정책의 미래 비전을 실현해 내겠다"며 서울시장을 넘어 차기 정권을 언급, 간호계의 6대 정책과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정부측과 국회 복지위에서 6개 과제를 하나씩 풀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힘을 더했으며, 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학제 일원화는 의료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첨단 의료가 제공되면서 간호사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전문화 된 기술역량을 국민 의료혜택으로 돌리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며 지속적 발전을 독려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