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의료기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추진한다.

의협은 "의료기관의 신용카드 가맹률은 100%에 가깝고 정부도 국민들에게 의료기관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해 대부분 환자는 소액 진료비도 카드로 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하고 "의료행위의 공공성 및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문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의협은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수수료를 사회적으로 조정, 중재할 수 있는 법적 기구의 구성과 공익성 사업에 대한ㅇ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은 지역내 1차 의료 서시를 제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등 공익적 성격을 고려해 현행 수수료율의 대폭 인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의협은 청와대, 국무총리실, 지식졍제부, 금융위원회, 여신금융협회 등에 이같은 공문을 발송하고 보건의료단체와 공동 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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