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ECT 연구

나트륨이뇨펩타이드 수치 기반 치료전략이 만성 수축기 심부전 환자의 관리전략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단일 센터 무작위 소규모 임상인 PROTECT 연구에서는 나트륨이뇨펩타이드 수치를 통한 관리 전략이 기존 방법과 비교했을 때 심혈관사건 위험도 감소에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메사추세스종합병원 James Januzzi 박사는 "기존 방법과 심혈관사건 위험도 감소율을 비교했을 때 10개월 째 평가에서 56%의 위험도 감소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심혈관사건에는 심부전의 악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심실부정맥, 심혈관사망 등이 포함됐다.

치료전략은 기존 치료에 프로B타입 나트륨이뇨펩타이드 수치를 1000 pg/mL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을 더한 것으로, Januzzi 박사는 "환자의 삶의 질과 심실 크기 향상도 나타났다"며 좌심실 수축기 기능부전으로 인한 심부전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단 PROTECT 연구는 소규모라는 점, 단일 센터라는 점이 제한점으로 꼽혔다.

연구에 관련 평론을 발표한 캘리포니아대학 Alan Maisel 교수는 "나트륨이뇨펩타이드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과 신장, 혈압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전한 전략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추가적인 혜택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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