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난국 극복위한 공동체의식 갖기로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일 의협회관에서 통합 후 첫 상임이사 및 전문과목별 개원의협의회 회장 연석 회의를 갖고 1차 의료기관 병상 제한 등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날 김종근 회장은 "의협 개원의협의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통합한 가장 큰 이유는 개원가가 어느때보다도 어려워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된 강력한 힘이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룕임기 3년간 상임이사와 각 전문과목별 개원의협의회 회장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노력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공동체 의식을 갖자룖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1차 의료기관의 병상수를 9병상으로 제한하는 것과 관련해 최낙원 신경외과 개원의협의회장을 팀장으로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 이에 대응하기로 했으며 김길준 정책이사로 하여금 의약분업 3년의 평가와 개원의협의회의 입장 등을 정리 발표하기로 했다.

또 분업 후 의료기관 폐업률을 조사, 의원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오창석 의무이사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실태 파악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기로 했으며 최근 현안으로 급부상한 급성 호흡기 감염 심사 원칙과 감기 질환 전산 심사 도입에 대해서는 장동익 대한 내과개원의협의회장이 이에 대한 개원가의 정당한 주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적 의견 개진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첫 회의에서는 한광수 전 의협 개원의협의회장을 명예 회장으로, 김동준, 최영렬 전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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