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바이오 코리아에 참여한 기업중에 유난히 주목을 끈 기업이 있다.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그 주인공.

이 회사는 삼성의 바이오 시장참여 선언이후 만들어진 신출내기 회사다. 지난 4월에 설립했다. 앞으로 바이오항체의약품을 위탁생산하게 된다.

지난 5월에는 하루에 약 3만 리터의 약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바이오플랜트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공장이 완성되면 본격적인 바이오항체의약품 수주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박재범 삼성바이오로직스 과장은 "제약사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면, 우리가 그 의약품을 수주해 대량 위탁생산을 한다"며 "암,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등 주로 불치병 위주의 의약품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 측은 오는 2014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 코리아 행사장 내내 새로 만들어진 회사인 만큼 제품 홍보보다는 이름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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