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Smart BESTCare‘ 시스템 오픈

서울대병원이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을 모바일로 연계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기반의 의료지원 시스템인 ‘Smart BESTCare’를 구축해 10월 1일 제공한다고 밝혔다.

‘Smart BESTCare’는 진료에 필요한 환자 리스트, 의료정보, 간호정보, 검사결과 및 임상관찰기록 등의 의료정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의료진이 회진할 때 필요한 의료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이 시스템은 또 병원에서 이동 중에도 환자의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응급실 환자정보, 타과의뢰 및 중환자 간호기록 등에 대한 실시간 조회를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진료와 조치가 가능해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의료정보센터에서 TFT(팀장 지의규 교수)를 구성해 5개월간 각 진료과별 의료진과 함께 개발했으며, SK텔레콤과 이지케어텍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 최진욱 센터장은 “내년에는 의료정보 항목, 영상이미지, 환자 동의서를 추가하고 아이폰 및 다양한 태블릿 기기를 적용하는 고도화 2차 사업을 실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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