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한 1차 외국의료인력 연수사업에 이어 2차를 11월 1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한다.

1차 사업 후 외국의료인력을 활용한 환자 전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수기관은 대학병원의 경우 서울대병원(알레르기&면역-2명),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순환기내과-2명), 경희대병원(초음파검사-1명, 신경외과-1명,소아과- 1명),이화여대 의료원(갑상선&유방수술-1명, 산부인과-1명)등이, 전문병원으로는 웰튼병원(인공관절수술-1명), 우리들병원(척추-1명), 예송이비인후과(이비인후과-1명) 등이 선정됐다.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17명의 외국의료인력 연수생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심사를 거친 뒤 국내 총 11개 병원에 배치돼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을 전수받게 되며 외국의료진은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병원에서 의료 임상실습, 강의,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의 선진 의료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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