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강국 스코틀랜드의 세계적인 생명 과학 기업들이 한국의 바이오산업 교류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11"에 참가한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11`에는 스코틀랜드의 통합약물 개발 그룹인 알막그룹(Almac Group)을 비롯, 바이오 시약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던디셀 프로덕트(Dundee Cell Products), 신약 개발 안전 검증 업체 비트롤로지(Vitrology)와 솔리드 폼 솔루션(Solid Form Solutions), 신약 개발 업체인 아반티셀(AvantiCell Science Ltd), 항암제를 개발하는 스코티시 바이오메디컬(Scottish Biomedical), 그리고 API 개발, 오메가 -3 농축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쿠아텍(Equateq) 등 7개 업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는 페니실린, 마취약의 발견에서부터 CAT, MRI 스캐너의 발명, 복제양 돌리에 이르기까지 생명과학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생명과학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강국이다.

스코틀랜드국제개발청의 장헌상 대표는 "스코틀랜드 정부는 한국-스코틀랜드 양국이 투자를 통한 협력관계를 수립해 성장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11"기간 동안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들과 바이오 산업의 선두주자인 스코틀랜드 기업과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지속적인 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한 시너지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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