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의원, '중소업계 죽이는 정책, 국민 일자리 빼앗는다'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새로운 약가정책 도입 시 관련 업계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 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새로운 약 제도가 중소기업은 구조조정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가정책 기조에 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약제비 일괄 인하 등 최근의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5만개 정도의 일자리가 감소된다는 자료가 발표된 바 있다.

그는 "일자리 하나가 얼마나 귀한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며, "새 약가제도 도입시 관련 업계와 대화와 상호작용을 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조만간 제약업계 대표들과의 면담 자리가 마련돼 있다"며, "작은 기업이 더 어려워 지는 문제 등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도 고려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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