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개발 목표

글로벌 신약개발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될 범부터신약개발사업단이 본격 출범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일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동호 사업단장을 비롯하여 3개 부처 추천을 통해 선임된 신약개발 관련 정부·연구계·산업계 대표인사들이 이사와 감사로서 참여해 사업단 설립경과 및 향후일정을 보고받고 ’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안에 따르면, 당장 올해 사업계획은 신약개발과제를 선정하는 것이다. 사업단은 내달 19일까지 연구과제를 접수하고 11월중 과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12월에는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신약개발에 착수한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는 9.26(월) 16:00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1시간 동안 질의응답 중심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향후 9년간(‘11~’19년) 총 1조원 규모(국비 5,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규모의 국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질 추진주체로서 ’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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