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가 국내 신약개발 연구기반 향상 및 잠재력 있는 과학자 양성을 위해 제6회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Virtual Research Institute)의 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

연구 분야는 순환기 또는 내분비계통 중 특히 동맥경화증, 2형 당뇨병, 비만 및 심혈관 조직 재생에 관련된 것으로,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달 간 홈페이지에서 (www.vri.or.kr) 신청하면 된다.

연구 과제는 순환기, 내분비 분야의 탐색연구(Discovery Research)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본사(스웨덴 몬달 소재)의 연구심사위원회가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 개발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총 6개 내외의 프로젝트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2011년 11월 24일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홈페이지(www.vri.or.kr)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연구의 책임자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각 연구팀에게 1년 동안 최대 3천만 원의 연구 기금을 지원하며, 2010년까지 5년 간 총 32개 연구팀이 지원을 받았다. 그간의 연구성과와 국내 연구진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Partnering with Korea __ 신약개발을 위한 역량 향상 및 글로벌 연구 인력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통해 3개년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어 있던 본 프로젝트를 향후에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는 2006년 아스트라제네카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한국 신약개발 연구기반의 향상과 잠재력 있는 국내 연구진과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의 연구협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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