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원장 강성하)이 오는 17일 병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관상동맥중재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주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주승재)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요골 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중재술(transradial coronary intervention, TRI) 세미나로 한·중·일 심장내과 의사 5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 당일 제주대병원 심장혈관 촬영실에서 "Live demonstration(시술자: 본원 주승재, 김기석 교수, Saito 교수 등)"이 예정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병원 국제회의실에 마련된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통해 시술 과정을 지켜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밖에도 각국 전문가들의 임상증례 발표 등 관상동맥 중재시술에 관한 폭넓은 의견교환과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장내과 주승재 과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제주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가 국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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