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1 유럽심장학회(ESC)를 통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수면무호흡증과 심혈관질환(Sleep&Cardio)" 앱은 수면무호흡증 및 심혈관질환에 대한 심장관련 전문의들의 이해를 넓히고,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를 식별하는 법, 기존의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최신 임상과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심장 모델링(Heart Modeling)"도 선보였다. 환자의 심장 구조에 대한 정확하고 세밀한 모델을 제시하고,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에 기반해 복잡한 중재시술을 계획하도록 돕는다. 시술 시간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연구 중에 있다.

특히 전문 응급구조자용 자동제세동기(AED) 하트스타트 FR3는 전문가용 AED 중 작고 가벼우면서도 성인·소아 겸용 패드, CPR 메트로놈, 컬러 화면 등을 갖췄다.

착용이 가능할 정도로 작고 가벼운 환자감시모니터인 인텔리뷰 MX40(IntelliVue MX40)도 선보였다. 환자가 병원 내 어디에 있든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고 감염의 위험을 줄인다. 컬러 터치 스크린으로 환자의 이름 및 심전도, 산소포화도, 체외혈압측정 등 생체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최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하트네비게이터(Heart Navigator)는 3차원 심장 구조와 실시간 투시 영상을 매치시켜 의료진이 카테터 위치와 심장 판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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