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요양기관 현장방문 기술지원 적극 실시 약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29일 대전지원회의실에서 공공의료기관인 전국지방의료원 전산개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31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심사평가원이 제공한 DUR 표준모듈을 바탕으로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가 자체개발한 DUR 프로그램에 대해 각 의료원별로 설치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그동안 심사평가원은 연합회 전산환경을 이용하는 46개 요양기관들 중 인천광역시의료원을 직접 기술지원 하여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7월25일부터 DUR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현재는 대구, 마산의료원 등이 DUR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의료원도 9월중 개발 및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적용사례 발표를 통하여 DUR 점검으로 인하여 속도가 느려지거나 다른 문제점이 없었으며, 타 의료원에서 적용할 때 선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

오영식 DUR 운영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자체개발요양기관의 DUR 적용을 위해서는 요양기관과 심사평가원간의 상호 협의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언제든지 자체개발요양기관에서 현장방문 등 기술지원 요청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자체개발 요양기관들의 DUR 적용에 심평원이 양질의 충분한 기술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에서 DUR 프로그램 조기적용에 적극 참여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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