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의대는 일본 후쿠오카 키타큐슈우에 소재하는 일본산업의과대학과 국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조성래 의무부총장과 일본산업의과대학 가나자와 학장은 26일 일본 산업의과대학에서 ▲공동 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교수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체결하고 산업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부산지역 산업체 검진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예방의학 및 산업의학과의 검진 활성화 및 학술증진의 방안으로 이뤄졌다.

조 의무부총장은 “일본 산업보건을 선도하고 있는 산업의과대학과 국제 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의과대학의 학술적 발전과 함께 부산경남 직장인 건강검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복음병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산업의과대학은 1977년 설립된 일본의 산업의학을 대표하는 의과대학으로 2007년 일본대학표준, 2010년 병원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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