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발생 잘조절된 와파린과 유사

리바록사반이 비판막성 심방세동과 중증의 신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해서도 와파린과 동등한 수준의 뇌졸중 예방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리바록사반의 랜드마크 스터디인 ROCKET-AF의 하위 분석연구에 기인한 것으로 지난 28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일반적으로 비판막성 심방세동과 중증 신장애 환자에게 항응고제를 투여할때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 서브 연구는 신장애 환자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결과 크레아틴 여과율(CrCl)이 30~49 mL/min인 중증의 신장애 환자에 있어서 리바록사반 15mg을 복용하는 경우 뇌졸중 및 전신성색전증 발생률은 100환자년당 2.32으로 와파린군인 2.77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ITT 분석에서도 유사했다.

출혈 및 임상과 관련된 비주요 출혈도 유사했다. 리바록사반은 100환자년당 17.82였으며 와파린은 18.28로 나타났다. 두강내 출혈도 유사했다. 치명적 출혈은 리바록사반이 좀 더 적었다(0.28 VS 0.74).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비판막성 심방세동과 중증 신장애 환자에게 뇌졸중 예방에 있어서 잘조절된 와파린과 리바록사반과 큰 차이가 없음을 입증한 연구라고 결론내렸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